지난 4월 26일 봄날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날씨였던 그 날! 줌인터넷의 2013년 첫 플레이샵이 진행되었습니다. 보통은 '워크샵'이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이번에는 목적 자체가 '신명나게 놀아봅시다!'라는 굳센 마음을 가지고 Work 대신 Play라는 이름으로 교체하여 '플레이샵 ' (징하게 놀아보자는 의미..?!)이라고 했답니다. 이번 플레이샵은 벚꽃 휘날리는 서울 과천 어린이 대공원에서 진행되었고 톡톡 튀고 참신함이 넘치기로 유명한 준비 위원장님들께서 런.닝.맨을 기획하여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 사실 플레이샵이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런닝맨을 한다...'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부사장님이나 팀장님 앞에 순한 양처럼 얌전히 이름표를 떼실 수 있게 등을 상납해야 하는거 아니냐......... ..
지난 6월 8일, zum.com에는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지식 공유 컨퍼런스 '더 줌 캠프(the zum camp)'가 그것인데요. the zum camp(더 줌 캠프)는 줌인터넷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여 각자가 공유하고 싶은 역량을 자유롭게 나누는 ‘개방형 컨퍼런스’로서, 이번 더 줌 캠프에서는 총 84개의 다양한 주제가 발표 되었습니다. 저도 zum.com의 일원으로서, 회사가 있는 남부터미널역이 아닌, 삼성동으로 향했습니다. 회사보다 코엑스가 그나마 집에서 좀더 가까워서 '늦게 자도 될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 날은 zum.com의 지식서비스 '아하zum' 기자 간담회가 있는 날!(네네, 간담회 준비를 맡았던 것이 었던, 것이지요) 그리하여 평소대로 집을 나섰..
여러분~ zum.com을 잘 사용해 주시고 계신가요? zum 블로그에 항상 방문해 주시고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분들은 모두 잘 사용해 주시고 계시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험험;; 벌써 zum.com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린지가 5개월이 다 되어 가는군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처음 zum.com의 서비스 일부를 조심스레 세상에 선보였을 때, 7년만에 고착화된 국내 포털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다고... 나름(?) 세간의 주목을 받아 부담도 느끼고 한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개월이 되었군요! (저..저흰 도전한건 아니에요... 그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인 것 뿐이라는...쿨럭;;) 어쨌든 zum.com이 세상의 선보였을 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고, 문의도 많이 주신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불편함'에 대한 관심 10년 가까이 알집부터 알약까지 2000 만 명이 넘게 쓰는 제품을 만들면서 일관되게 고민한 가치는 '편리함' 이었습니다. 기존에 없던 무언가를 '창조'하거나 커다란 '혁신'을 통해 삶의 질을 몇 단계 뛰어 넘는 일은 아니었지만 우리 삶을 불편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찾아 걸러내고 그 곳에 '편리함'이란 가치를 입혀내는 일에 집중해 왔습니다. 우리 주변의 불편함이란, 일이 진행되는 순서(work process), 물건이 생긴 형태와 작동 방식(User interface), 생각하는 습관 (intuitive) 등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발견하여 개선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했습니다. 영어로 된 어려운 압축프로그램을 한글로 개발한 '알집', 웹서핑을 할 때 필수..